듀엣 스타일 GHD Duet Style 장점 단점 리뷰

크고 무겁고 느리지만 빛나는 순간이 있는 스타일러

 

GHD 듀엣 스타일은 원스텝 건조와 스트레이트가 가능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헤어드라이어 중 가장 느렸습니다. 부피가 큰 디자인으로 인해 장시간 사용하기 불편하고 컬과 튕김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떤 스타일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곱슬거림을 제거해줍니다. 오래 지속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샤인 샷 모드가 추가되어 결점을 보완했습니다.

 

GHD Duet Style 장점

+오래가는 스타일

+곱슬머리에 좋음

+건조와 스타일을 동시에 해결

GHD Duet Style 단점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

-느린 건조 시간

-다양한 기능 부족

 

GHD Duet Style 간단 리뷰

GHD 듀엣 스타일은 모발 건조와 스타일링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듀엣 이후에 출시된 다이슨 에어트레이트(Dyson Airstrait)를 대체할 만한 가치가 있고 다소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테스트 결과 몇 가지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습니다.

 젖은 모발, 젖은 수건으로 말린 모발, 이틀째 모발 등 다양한 모발 상태에서 듀엣 스타일을 테스트했습니다. 젖은 상태에서 마르는 데 4분 정도 걸리는 일반 헤어드라이어와 비교했을 때, 듀엣 스타일은 사용해 본 헤어드라이어 중 가장 느린 15분이라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문제점은 머리를 섹션별로 나누고 각 섹션을 개별적으로 말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마저도 효과적으로 말리려면 각 가닥을 여러 번 통과시켜야 합니다. 

 

젖은 모발에 사용하는 데 평균 9분이 걸렸지만, 이튿날 모발에 생기를 되찾는 데는 2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공기는 150C에 달하고, 열판은 최대 180C까지 가열됩니다. 모든 GHD 스타일러와 마찬가지로 온도 설정은 하나뿐입니다.

 

모발이 마르면 샤인 샷 버튼을 누르면 열풍이 꺼지고 플레이트가 켜집니다. 20초 후 일반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할 때처럼 듀엣 스타일로 머리카락을 쓸어주면 남아 있는 곱슬머리를 없애고 윤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듀엣 스타일로 연출한 스타일은 눈에 띄게 오래 지속됩니다.  유일한 단점은 기존 블로우 드라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볼륨과 탱글탱글함을 희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크기와 무게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42.4cm x 32.5cm, 무게는675g입니다. 이 때문에 스타일러를 머리 위에서 움직이기가 번거롭고 GHD가 약속한 것처럼 플릭이나 컬을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하여 듀엣 스타일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또한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안정감과 팔의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의 끝 부분을 잡아야 하는데, 사용 중 스타일러가 뜨거워지는 경향이 있어 장시간 잡는 것이 불편합니다. 긍정적인 면은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더 큰 머리카락을 다듬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기와 무게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조작이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스타일이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머리를 말리고 곧게 펴는 원스톱 서비스를 원하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 조작성, 스타일링의 다양성을 중시하거나 모발이 굵은 경우라면 믿을 수 있는 헤어 드라이어와 스트레이트너 콤보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출처:Tech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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