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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일본 라멘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솔직 후기

후기&리뷰

by 심쿠웅 2018. 7.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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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운대 떠나기전 집근처에 새로 생긴 일본 라멘집을 방문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이사 하루 전날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지 궁금했다.



빨간 벽돌로 된 오래된 건물을 세련되게 리모델링하여 밖에서 보면 누가 봐도 일본라멘집처럼 보이게 꾸며 놓았다.



가격은 일본 라멘 평균 가격인거 같다. 요즘 유행하는 승리 라멘집은 기본인 14.000원 한다고 하니 이정도면 아주 착한 가격이다.


여기는 입구에 보면 셀프 주문 기기가 있는데 거기서 주문을 하고 종이가 나오면 직원분한테 종이를 드리면 주문 접수가 완료된다.




이마에 수건(?)같은걸 두르시고 오픈된 주방에 직원분들이 4명정도 계신다.

면 삶는분, 교자 만드시는분 등등 각각 파트가 나눠진것 같았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면 일본특유의 큰 목소리로 '어서오세요!'라고 한다.



자리에 앉으면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을수 있는 여러 장들이 있다.

마늘, 백후추, 고춧가루, 깨, 소금, 볶음 김치 등이 있다.



나가하마라멘! 차슈 추가로 하니 고기가 엄청나게 많다.

반숙 계란과 오독오독 씹히는 해초(?)같은것도 있고 식감이 좋다.

국물이 진한데 평소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짜게 느껴 질수있다.


짜다고 생각되면 직원분에게 육수를 더 넣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주는 치즈가 굉장히 맛있다.

평소에 생각했던 치즈맛이 아니라 달달한 요거트 맛이 나는 치즈였다.



야끼라멘! 말 그대로 볶음 라면이다.

주의해야 할점은 굉장히 짠맛이라 짠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피해야 한다.

평소 짠걸 잘 먹는 나도 먹는 순간 골이 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다른 손님들은 맛있게 먹는걸 보고 신기했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 교자!!

기다리다보면 불쇼도 보게 되는데 그게 바로 교자 만들때 불을 만들어 내신다.

바삭바삭한게 정말 맛있다.


교자만 따로 사먹고 싶을 정도.


전체적으로는 한국식 라멘이 아니라 일본 현지 라멘 그대로 가져 온거 같아 전체적으로 짠맛이 강하고 느끼하기도 하다. 

한국입맛에 맞는 매콤한 미소라멘이 추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만점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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