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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삿짐 센터 '로보캅' 후기

후기&리뷰

by 심쿠웅 2018. 7. 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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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삿짐 견적 사이트 다이사를 통해 여러 군데를 견적을 받고 한군데를 선택한 로보캅 이삿짐 업체 후기이다.


여러 군데를 받았지만 로보캅을 선택한 이유는 사장님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게 크다. 일단 친절하시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근육이 장난아니셨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했다.


가격이 착하면 문제가 많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이사가 끝나고 좋은 선택이였다는걸 다시 느꼈다.


다만 사장님이 소개해준 청소업체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새집청소인데 구석구석 깔끔히 부탁드렸는데도 안된부분이 많아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다.





일단 이사하는날 비가 왔는데 짐이 많은 편도 아니였지만 직원 분들께서 엄청난 스피드로 포장을 하시고 새집으로 오는데까지 3시간이 안걸렸다.

큰 비가 내리기전에 더더욱 빨리 움직이시고 비를 맞으셔서 힘드셨을텐데 웃으면서 일을 하시는게 존경 스러웠다.


하지만 모든 직원 분이 친절하진 않았던거 같다. 주방 정리를 해주시는 아주머니는 성격이좀 있으셨는데 우리가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비가 와서 꽁꽁 싸매서 들어오는 가전제품들.

만족스럽게 비는 한방울도 묻히지 않고 안전하게 새집으로 안착!




직원 분들중에서도 키가 제일큰 직원분이 마음에 들었다.

손도 빠르시고 힘도 좋고 세세한 부분까지 다 정리 해주고 설치부분까지 뚝딱뚝딱 다 해주시면서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


처음 만났을때는 우리 부부에게 음료수까지 나눠주셨다.




주방 정리를 맡으신 아주머니는 한숨을 푹푹 내쉬며 눈치가 좀 보였지만 정리는 정말 잘해주시고 가셨다.


인생 처음으로 이사를 했는데 자주 할게 못되구나 라고 느꼈다.


여러 이삿짐 센터를 경험해보지 않아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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