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서면 레스토랑 홉스피제리아 변했다.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홉스피제리아 서면점.

인테리어는 여전히 이쁘고 깔끔하고 넓어보여서 좋았다.

처음 방문했을때 맛있게 먹었던 가억이 있어 와이프와 같이 다시 오게 되었다.

이번에 눈에 띈 물통.

특이하고 이쁜 디자인으로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하지만 디자인이 뚜껑이 없어 집에서 쓰기에는 별로.

이쁘긴 이뻤다.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찹스테이크!

소고기를 큐브보양으로 잘라 달콤한 양념과 각종야채 그리고 밑에는 밥이 깔려있어 덮밥스타일로 나온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소스가 너무 달아서 계속 먹기에는 입이 짧아진다.

고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밥이 깔려있어 당황스럽기도 했다.

두번째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림파스타 종류중 하나인 해물크림파스타.

크림 소스 자체는 맛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해물이 신선하지 못하다 보니 비린맛이 조금 나서 다먹기는 했지만 해물 비린맛을 삻어하는 사람은 먹기 힘들수도 있다.

파스타 자체는 먹을 만 했다.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에 오면 필수적으로 시키게 되는 고르곤졸라피자.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항상 먹는 메뉴인데 홉스피제리아는 아몬드가 들어가 더 고소하고 식감을 더했다. 하지만 와이프는 순수 고르곤졸라를 원했기에 와이프는 실망을 했지만 끝은 바삭하고 이 것도 먹을만 했다.

예전에 왔을대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을 했으나. 셰프가 바뀌었는지 맛이 전체적으로 변한거 같아 많이 아쉬웠다.

인테리어는 이쁘고 분위기가 있어 좋았지만 맛을 개선시켜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