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어떻게...?

이유식을 먹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아이는 편식을 하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15개월이 지나면서 짠맛, 단맛을 알게 되고

갑자기 밥을 안먹고 소시지, 반찬만 입에 넣고 밥을 먹지 않는다...

 

배는 고파서 하루종일 징징대는데... 밥은 안 먹고.

그러 다니 보니 키는 제대로 클까??? 면역력은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저런 사소한 걱정이 하나씩 생겨나게 됩니다.

 

시간이 약이겠지 하면서 지내다 보면 부모만 힘이 들게 되지요.

음식 섭취가 문제인 경우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감감 예민성

-부모 오인형

-기질적 문제

-비기 실적 문제

-식욕부진형

-음식 섭취 불안형

 

아이 식습관 체크해보기

*야간에 잠자는 동안 음식 섭취를 하고 있는지

*아이가 먹기 싫어하거나 입안에 음식이 있는 상태에서 아이가 거부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먹이려고 하는지

*억지로 입을 벌려서 먹이는지

*배고픔과 상관없이 시간이 되면 기계적으로 먹이는지

*밥을 먹으면서 스마트폰 영상, TV를 보여주는지

*동영상이 없으면 음식을 안 먹으려고 하는지

 

이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요

 

*음식 섭취 중 기침 및 사레들림

*수유 중이나 음식 섭취 중에 통증을 호소하고 보채는 경우

*설사

*잦은 구토

*만성질환

*발달지연

*성장부진

*자폐아

*선천성 기형

 

위아 같은 경우에는 정밀한 검사 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좋지 않은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식사 중에는 TV, 게임, 스마트폰은 눈에 보이지 않게 한다.

2. 제자리에서 식사를 한다.

3. 식욕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3~4시간 간격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한다.

4. 구강 발달에 맞게 음식을 제공한다.

5. 아이가 음식을 섭취할 때는 부모는 웃는 표정과 편안한 표정을 보여준다.

6. 안 먹는다고 화를 내 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7. 식사시간을 20~30분을 넘기지 않는다.

8. 식사시간 중간중간에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9. 먹는 음식의 양을 아이가 정하게 한다.

10. 가능하다면 스스로 먹게 연습을 시키고 더럽혀지더라도 혼내지 않고 다 먹고 나서 치운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내용이 많은데요.

최대한 시켜보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