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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아이 증후군 모르는 부모가 많아 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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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20. 8.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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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이의 아빠지만 아이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좌우, 위아래로 흔들어서 놀아준 적이 많다.

그 이유는 아이가 웃고 좋아하기 때문에 더 하게 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라고 해서 아이의 뇌가 흔들려 뇌출혈이나 여러 질병이 생기게 된다.

아마 많은 아빠들이 아이를 들고 흔든 경험은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몸에 비해서 얼굴이 크고 목의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몸이 흔들리게 되면 머 리르 제대로 가눌 힘이 부족하게 된다.

그렇게 하다가 강한 충격을 받게 되는데 뇌손상이 오게 되면서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주로 돌 전에 생기기 쉬운데 돌이 지나게 되면 점차 줄어들지만

많게는 만 5세까지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초보 엄마 아빠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아기가 울 때 달래도 달래지지 않아 흔들어서 달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육아로 지치고 일로 지친 부모가 좌절을 하게 되고 화가 날 때 나타난다.

화가 나서 감정 조절이 하기 힘든 상태에서 아기를 세게 흔들게 되면

신경과 혈관 손상이 되면서 뇌 손상이 오게 되고 그로 인해서

눈이 멀고 귀도 멀게 되면서 발달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사촌동생 중 한 명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일을 하는데 흔하게 오는 아이 환자가 바로

아이를 위아래로 흔들고 놀아주다가 뇌손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충격을 먹었다... 그렇게 많이 놀아 줬는데...

 

그 이후에는 절대로 위아래로 흔들거나 한적은 없다.

아이가 심하게 울어도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는 것만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

그리고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는 카시트는 필수다.

몸을 고정시켜주고 이동 중 차량이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아이는 목을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 뇌에 충격을 가하게 된다.

적어도 두 돌까지는 뒤보기로 카시트를 장착하고 다녀야 하고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도 무조건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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