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정 기사식당 진미식당 생각보다 괜찮은 솔직한 후기

후기&리뷰

by 심쿠웅 2019. 12. 27. 21:16

본문

반응형

오늘은 외근을 하다가 이른 점심을 먹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기사님이 무작정 주차하게 된 것. 진미식당

다른 곳에서 먹고 싶었지만 주차를 하자마자 이모님들이 문을 열고 우리를 반겨주셨다.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사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위생적인 문제도 그렇고 지금까지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곳에 가면 메뉴 선택 장애도 있을뿐더러 퀄리티도 낮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메뉴들.

나오는 반찬들까지 생각하면 가격은 착하다.

하지만 원산지 표시를 보면 쌀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중국산, 호주산 등등이다.

 

가자마자 가져다주는 건 보리차? 둥굴레차? 아무튼 따뜻한 차를 준다.

그것도 국그릇에

처음에 당황했지만 추운 날씨에 들어가자마자 이걸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만 가져다주고 추가는 셀프로 받아먹어야 한다.

 

우리는 두루치기를 먹었는데

1인당 7천 원 치고 반찬들이 나쁘지 않다.

김치부터 톳, 시금치, 콩나물, 콩, 쌈, 고추. 그리고 계란 프라이, 된장찌개 까지!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두루치기

빛깔이 아주 좋아 보인다

2인분인데 양도 많아 마지막에는 조금 남겨버렸다.

맛도 나쁘지 않았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반찬들과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된장찌개는 조금..... 양배추가 들어가 있고.. 조그마한 꽃게 그리고 두부가 들어가 있는데

몇 번 먹고 손이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콩 반찬, 콩나물, 계란 프라이가 제일 좋았다.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거 같다.

일단 위생적인 문제도 있고 기사식당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적당한 가격에 정식을 먹고 싶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