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보다 자연분만이 더 좋은 이유

감염 위험이 적다.

제왕절개 분만을 할 시에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큰 수술이다.

과다 출혈과 장 협착증, 마취로 인한 합병증, 배변 기능 약화 요로감염 등 자연분만을 했을 때보다 이런 증상들이 2배 이상 높다.

복강과 자궁이 모두 공기 중에 노출이되고 의사가 손으로 복강 내부를 여러 번 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출산 후 재입원하는 비율도 자연분만보다 2배 이상 높다.

산모의 사망률도 자연분만이 0.01% 하면 제왕절개는 4배인 0.04% 다.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르다.

자연분만한 산모는 분만 후에 6시간 정도만 지나면 평소처럼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3일 정도면 퇴원할 수 있고 제왕절개 출산을 한 산모보다 자궁 수축도 잘되고 산후에 출혈도 빨리 멈춘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회복이 더디고 분만 후 진통제를 주기적으로 맞아주어야 한다.

후유증의 위험 때문에 의료진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계속 입원을 해주어야 한다,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연분만한 산모는 제왕절개를 한 산모보다 출산 후 우울증으로 고생할 확률이 낮다고 한다.

분만 후에 아기에게 바로 젖을 물리고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힘들었던 고통을 금방 잊게 해 주기 때문이다.

 

아기가 건강하다.

자연분만한 아기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에 비해 생후 24시간 동안 훨씬 더 잘 자고 움직임도 더 활발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힘겹게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면역력 또한 더 강해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에 비해 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에 걸리는 확률도 낮다고 한다.

 

아기의 지능이 높아진다.

피부 자극이 뇌 발당의 관련성은 많은 학자가 이미 증명을 많이 했다.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는 피부로 통해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 나오면서 전신 피부에 자극을 받게 되고 이 자극이 아기의 뇌 중추에 활력을 주게 되어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다.

또 자연분만한 아기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보다 호흡곤란증에 걸릴 확률이 낮고 원활한 산소 공급 역시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유수유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모유수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만 후 30분~1시간에는 젖을 물리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젖을 물리게 되면 젖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모유수유가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

자연 분만한 산모는 출산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도 바로 젖을 물릴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회복되지만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움직임이 불편해서 누워서 젖을 물리거나 유축기로 젖을 짜두었다가 먹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