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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보다 제왕절개 분만을 많이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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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20. 4.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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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의 고통을 줄이고 싶어서

분만 과정에서 느낄 고통이 두려워서...

길일에 출산하기 위해서 제왕절개를 선택 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하지만 출산 후 통증은 자연분만 보다는 제왕절개 분만의 고통이 훨씬 심하다.

그리고 제왕 절개가 더 안전하고 자연분만을 하면 살이 찌고 질이 늘어나서 요실금이 생긴다는 이유로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의학전 근거가 없는 속설이다.

 

그리고 제왕절개가 통증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분만하는 그 순간에는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무 고통 없이 출산을 할 수 있지만 마취에서 깨어난 이후에 통증이 시작된다.

자연분만을 했을시 아기를 낳은 후 바로 식사도 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지만 제왕절개는 수술이 끝난 후 의식이 돌아오면서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 중간중간에 진통제를 맞아야 한다.

무통분만 역시 자연스럽지 않은 출산 방법중 하나로 지궁 수축이 약해서 분만이 지연될 수 있다.

 

출산 후 몸의 변화가 두려워서

출산 후 체중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지나치게 몸을 움직이지 않고 고열량 보양식을 먹는 우리나라의 특유의 산후조리법과 우리의 몸이 높았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인체의 생리적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 전부터 비만이었던 여성은 출산 후 체중이 늘어나기가 쉽다.

그러나 분만 방법과 체중은 아무러 관계가 없다.

또 아기가 산도를 통해서 나오면 질이 넓어지고 출산 후 부부 관계를 할 때 성교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경우도 의학적 근거가 없는 말이다.

난산으로 인한 골반 근육이 파열됐거나 약해졌을 경우에는 요실금이 생길 수 있지만 성교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자연분만으로 질이 늘어나서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도 잘못된 말이고 오히려 자연 분만한 산모가 자궁수축도 잘되고 체중도 잘 줄어 상대적으로 더 빨리 임신 전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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