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자에서 안정환이 방출된 이유? 에이전트 때문 <1부>

<사진 출처:스포츠조선>

 

 

많은 축구팬들이 안정환이 방출된 이유는

2002년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어 이탈리아를 탈락시켜

 

이탈리아로 돌아갔을때 페루자에서 방출된걸로 많이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사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건과 

많이 다릅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페루자가 방출한게 아니라

그때 당시의 에이전트가 복귀시키지 않은거죠.

 

<사진 출처:엽합뉴스>

 

 

월드컵이 열리기전 안정환은 세리에A 페루자에서 활약을 했죠.

우리나라 유일의 환타지스타였던 안정환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몸값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진출처:조이뉴스24>

 

그러던중 월드컵16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연장 골든골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은 8강에 진출하게 되죠.

 

그래서 페루자가 안정환을 강제로 방출 시켰다! 라고 알려졌지만

 

당시 페루자 구단주는

"안정환이 우리 팀에 왔을 때 만 해도 샌드위치 조차 사먹을 돈이 없는 

길 잃은 염소 같은 신세였다.

팀을 위해 아무런 일도 하지 않던 그가 부자가 됬으며

이제는 이탈리아 축구를 망쳤다"

 

분명히 구단주는 이렇게 말을 했지만

그의 아들인 안레산드로 가우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오해가 생긴 일'이라며 사과까지 했죠

 

 

<사진출처:해럴드경제>

 

라디오스타에서 안정환은 

페루자 구단이 

"살해 위협이 있으니 오지말라"

라고 

'

그래서 안정환은 짐을 정리하러 갔어야 했는데 못갔었고

아내가 짐을 가지러 갔는데 차도 다 부숴놨다고 말하더라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진출처:리그베다위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에이전트인 안종복 때문에 갑자기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기 시작합니다.

소유권분쟁은 페루자 측, 안정환의 원소속팀 부산현대 산업개발 그리고 안종복의 문제였습니다.

 

당시 안정환은 임대신분이였죠

페루자는 부산과 안정환 계약 후 현대 산업개발에게 

'100% 페루자 소유'조항을 요구합니다.

 

요즘으로 따지면 선임대후 완전이적 계약인거죠

 

그런데 부산은 이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페루자는 어쩔수 없이 6개월씩 연장시키는 방안을 제안하고 

2년 임대가 끝나면 페루자로 완전이적 시킨다 조항역시 삽입 시킵니다.

 

그 시기가 터진게 바로 2002년 월드컵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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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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