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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차 엄마 몸의 변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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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19. 12. 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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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결림과 요통이 심해진다.

배가 점점 커지게 되면서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허리 근육에 무리가 되어 요통이 생기기 쉽다.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면 어깨에 피로가 쌓이게 되어 저녁이 되면 요통이 더 심해신다.

특히 어깨 근육은 커진 유방도 지탱해야하기 때문에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진다.

앉거나 설때는 어깨와 허리를 구부정하게 있지 말고 똑바로 펴서 하는 게 좋다.

임산부 체조나 수영등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잠들기 전 간단히 어깨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위가 쓰리다.

자궁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자궁저의 높이가 배꼽과 명치 중간까지 올라와서 위와 심장을 점점 압박하게 되어 폐를 누르게 되면서 점차 호흡이 힘들어진다.

위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기 시작하면서 신물이 넘어오는 듯한 입덧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소화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하루 4~5끼를 챙겨 먹는 게 좋다.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하게 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식욕도 떨어질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무조건 3끼를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하루 먹어야 될 양을 4~5끼로 나누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녹황색 채소, 버섯, 두부 등 소화가 잘되는 식품위주로 섭취를 하면서 위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튀기거나 볶은 요리는 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삶거나 찐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배가 자주 뭉친다.

오래 서 있거나 조금만 피곤해도 배가 딱딱해지면서 특정 부위가 딱딱한 공처럼 단단하게 뭉치게 된다.

자궁 근육이 예민한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자궁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증상은 하루 평균 4~5회 정도 나타나고 30초~2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지게 된다.

잠시 쉬어서 괜찮아지면 다행이지만 분비물이 혈액이 섞여 나오게 되거나 뭉침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찰을 받아보는 게 안전한다.

일반적인 배 뭉침이 아니라 태반의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자궁 내 염증이 생겨 더 이상 배속에 아기를 놔둘 수 없어 자궁 스스로 아기를 밀어내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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