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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영양창고인 태반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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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20. 3. 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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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의 형태

유전적으로 태반은 태아에게 속한 기관이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게 되면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듯이 수정란에서 혈관이 뻗어 나와 자궁벽에 조직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태반이다.

건강한 임산부의 태반의 색깔은 보통 암갈색을 띄고 둥근 주머니 모양으로 크기는 지금 15~18cm 두께는 2cm 정도가 된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크기는 점점 커지게 되고 임신후기가 되면 태아의 몸무게 7분의 1 정도가 되면서 출산할 때쯤이 되면 500g 정도 무게가 나가게 된다.

 

태반의 성장

자궁내막에 착상할 무렵쯤이면 수정란은 이미 태아와 태반 세포로 분리된다.

중앙에 있는 세포들은 태아가되고 외부의 세포들은 태반이 된다.

태반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수정란과 자궁의 결합력이 약해 유산되기가 쉬운데 어느 정도 완성되는 시기인 4개월 정도가 되면 유산의 위험도가 낮아진다.

아기가 태어날때쯤이면 태반의 역할도 끝이 난다.

분만한 지 5~10분 정도가 지나면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와 몸 밖으로 배출이 된다.

 

태반의 역할

*임신을 유지시켜 준다.

임신 초기에는 아직 불안한 초기 착상 상태를 유지하면서 유산을 막아준다.

자궁내막을 보호해주고 자궁 수축을 막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태반에서 분비된다.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

태아에게 필요한 항체는 통과시키고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들은 사전에 차단한다.

임신 초기에 약물 복용이나 감염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초기에는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도 태반이 아직 완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장, 폐 역할을 한다.

탯줄을 통해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태아가 산소를 사용하고 생기는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엄마의 몸에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면역체를 전달한다.

아직 면역체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태아의 몸은 모체로부터 면역체를 전달받아 면역 체계를 조금씩 형성한다.

배 속에 있는 동안 전달받은 면역체는 생후 6개월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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