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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를 보호해주는 양수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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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20. 3.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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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의 성분은 무엇일까?

모체의 혈액 성분인 혈장의 일부가 양수가 된다.

태아의 체액이 피부를 통해서 베어 나와서 양수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양수에는 태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알부민과 레시틴, 빌리루빈 등이 녹아있고 그 성부는 생리식 염수와 비슷하다.

연한 갈색을 띄는 투명한 액체로 약간 비릿한 냄새나는 거 말고는 특별한 특징은 없다.

 

양수의 변화

임신초기에는 무색으로 투명하다가 후기가 되면서 태아의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 태지, 솜털, 소변 등이 섞이면서 흰색 또는 누런 색을 띤다.

양수의 양은 임신 중기부터 하루 10ml 정도씩 증가하면서 임신 24주 정도가 되면 평균 800ml 정도 이르게 된다

임신 34~36주에 700~1000ml가 될 정도로 최고치를 찍다가 출산일이 가까워지면 800ml 정도로 줄어든다.

 

 

양수가 하는 일이 무엇일까?

1.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자궁 내 태아를 양수가 감싸 준다. 엄마 배가 세게 눌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양수가 충격을 흡수해서 태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준다.

 

2. 탯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해준다.

태아가 움직일 때 탯줄이 몸에 감기지 않도록 태아의 몸에서 탯줄을 떼어 놓는 역할을 한다.

탯줄이 태아의 몸을 감싸 조이게 되면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신체 발달이 더디거나 심한 경우에는 탯줄로 인해서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3. 분만 시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태아가 나오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져서 자궁의 입구를 열어주고 산도를 촉촉하게 적셔 준다.

태아가 엄마의 몸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태반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태반이 미리 떨어져 나오는 것은 태반 조기 박리라고 하는데 이는 조산과 나산의 원인이 되어 태아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

 

4. 태아의 성장을 돕는다.

태아는 양수에 떠 있는 상태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서 태아는 근육과 골격을 발달하게 된다,.

 

5. 태아 상태를 알려준다.

양수에는 태아에게서 떨어져 나온 세포가 섞여 있는데 이런 양수를 체취를 해서 검사를 하면 발육 상태나 선천성 이상이나 기형여부, 염색체 이상 등 정보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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