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 밀면 맛집 '만빙고 제면소' 후기

부산하면 역시 밀면!

날씨가 더울때 역시 밀면!

그래서 오늘 저녁은 광안리 해수욕장에 있는 맛집!

'만빙고 제면소'에 가보았다!

여기는 원래 우동으로 유명한 집인데 밀면을 매뉴로 추가시켜 밀면을 주매뉴로 하고 있다.

매장은 2층인데 중간계단에 음식 모형이 놓여져 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우리가 앉은 곳은 1인테이블로 벽면에 일자로 길거 뻗은 테이블인데 혼밥을 하시는 분들도 여기에 앉아 밖풍경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된다.

해가 떨어지고 저녁에 와서 먹으면 눈도 맛있고 입도 맛있을듯!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많다.

밀면집 특성상 테이블 회전률이 높은데 이정도 넓이면 줄서서 먹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저녁시간대가 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없었다.

나는 오이를 못먹어서 빼달라고 했다.

비빔밀면인데 소고기 고명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굉장히 놀랐다.

그리고 중간계단에 있던 음식 모형과 똑같이 생겨 두번 놀랐다.

보통은 모형보다 적게 나오거나 모형을 보고 들어왔다가 실망하는게 대부분인데 모형과 똑같이 나왔다.

시원한 물밀면도 마찬가지 모형과 똑같이 나왔다.

살얼음이 들어가있어 더운날 먹기 딱 좋은 시원한 맛이다.

일단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쉽고 맛도 있어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보통 밀면보다 가격이 좀 나가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고기고명이 듬뿍들어가니 괜찮은것 같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