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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의 또 하나의 복병 이상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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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19. 12. 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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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

태반은 보통 자궁의 위쪽에 자리하게 된다.

아래로 내려와 자궁 입구에 자리 잡은 상태를 전치대반이라고 하는데 통증은 없지만 출혈이 나타나는 게 대표적인 증상으로 방치하면 출혈성 쇼크 상태에 빠지게 되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

임신 초기에 전치태반을 진단 받았다면 출혈이 조금만 보이더라도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보통 자궁구가 약간만 열려도 출혈량이 많아 지기 때문에 제왕절개로 진행하게 된다.

태반이 자궁구를 가로막지 않는 위치에 있다면 자연분만도 가능하다.

 

태반조기박리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오게 되면 태반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는데 분만도 하기 전에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태반조기박리라고 한다.

산모가 고혈압일 때 잘 나타나며 산모의 연령이 높거나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다.

과거에 유산이나 조산, 사산 등의 경험이 있는 임산부에게도 잘 나타난다.

넘어지거나 심하게 배에 충격이 가해지는 등의 사고가 나도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임신 후기에 많이 나타나며 불규칙한 복통이 계속되고 배가 단단해지는 것이 대표적이 증상이다.

태반이 박리되면서 출혈량이 많아지고 혈압이 떨어져 태아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임산부는 과다 출혈로 위험해진다.

응급처치가 조금만 늦어도 태아를 살리지 못하므로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복통 후 태동이 약해지고 출혈이 있다면 즉시 바로 응급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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