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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9개월 (33주/ 34주/ 35주/ 36주) 엄마 몸의 변화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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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쿠웅 2019. 12.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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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차기 시작하고 속 쓰림이 심해진다.

임신 35주가 되면서 자궁저가 명치 끝가지 올라와 속 쓰림이 최고에 달한다.

자궁이 위와 폐를 누르고 심장을 압박하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고 가슴이 쓰린 정도가 전달보다 심해진다.

속 쓰림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베개를 높게 베고 자면 한결 나아진다.

또 잠들기전에 따뜻한 우유를 한 잔 정도 마시면 속 쓰림을 덜 해진다.

하지만 우유는 소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하루 종일 소화가 안됐거나 속이 더부룩한 날에는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부종이 심해지고 경련이 일어난다.

자고 일어나면 점점 손발이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나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체액과 혈액이 증가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러운 임신 증상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에도 얼굴이 퉁퉁 부어 있거나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을 눌렀을때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부종이나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배꼽이 튀어날 정도로 배가 불룩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으로 개운하지 않고, 이는 자궁이 커져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는 증상이라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조금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 증상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출산 후에는 사라진다.

평소 방광이 차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빼주는 게 좋다.

 

체중이 늘어나고 기미와 주근깨가 생긴다.

임신후기 전까지는 태아의 몸은 매우 작고 가볍지만 후기가 되면서 7주에 걸쳐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신생아 몸무게의 반 정도가 이 기간에 성장한다.

그래서 임산부도 이시기에는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체중이 늘면서 고혈압, 단백뇨 등 각종 신체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거나 늘어나게 되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혈액이 자궁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몸 전체의 혈행이 나빠져 잇몸에서 피가나거나 치질이 생길 수 도 있다.

 

 

유두 색깔이 진해지고 초유가 나온다.

유방이 급격하게 처지게 되면서 유두 주변이 검해진다.

유두에서 누런 빛깔의 초유가 방불이 맺히는데 간혹 모래 같은 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는 유두에 쌓여 있던 분비물이 나오는 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두가 막히면 젖이 나오기 어려우므로 평소 샤워나 목욕 후에 유방 마시지를 간단하게 해 줘 유두에 있는 분비물이나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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