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 가능성이 높은 역아 알아보기

역아의 원인은 무엇일까?

역아의 의학용어는 둔위, 골반 위라고 불린다.

임산부의 골반이 좁을 경우, 자궁기형, 전치태반, 자궁근종, 자궁 이완, 탯줄이 짧은 경우

양수과다증 또는 양수과소증, 심한스트레스 등등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역아 상태로 분만을 하게 되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분만 시 머리보다 다리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머리가 나올 때쯤 산도가 확장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태아의 머리가 산도에 끼어서 뇌손상을 입을 수 있고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엉켜 잘못하면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질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막달, 분만일이 다가오는데도 역아상태라면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를 진행한다.

 

태동을 통해 역아를 알 수 있다.

정확한 역아 판단은 초음파를 통해서 알 수 있지만 태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태동이 배꼽 위쪽에서 느껴지기 시작하면 정상일 확률이 높고

치골 가까운데서 태동이 느껴진다면 역아 자세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출산예정일보다 앞당겨서 제왕절개를 진행한다.

난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정일보다 1~2주 정도 앞당겨서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경우가 많다.

태아의 크시가 작거나 양수량이 충분한 상태라면 자연분만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위험부담이 높고 만약을 위해 마취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기시켜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있고 

절차가 복잡해서 대부분 제왕절개로 진행한다.